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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삶/도서

100억 부자되는 독서합시다 ① "부의 추월차선"

by 스티플 2023. 10. 16.

 

휠체어 탈 때쯤 완성되는 40년짜리 부자 되기 프로젝트???

-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

 

 누구나 부자가 되기 원하는 세상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고 있는데 굳이 돈을 벌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이왕이면 최대한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이 정상이다. 학창시절 10년이 넘게 미친 듯이 공부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대학을 졸업하여 내로라하는 유수의 기업에 취직해서 한 20~30년쯤 일을 하면 원하는 부를 이룰 수 있을까? 어느 정도 먹고 사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해도 이미 중년을 넘어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월급쟁이로는 도저히 부를 이룰 방법이 없기에, 이렇게 평생 죽도록 일하며 아끼고 모아서 수중에 남은 얼마 안 되는 퇴직금으로 뭐라도 해보려고 하면 성공의 확률은 사실 높지 않다. 설사 얼마 안 되는 확률로 퇴직금을 시드머니 삼아 사업에 성공해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했다고 치자. 이미 당신은 50~60. 인생을 즐기기보다는 조금씩 정리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다.

"성공적으로 부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을까?"

 이 책 [부의 추월차선]은 이런 40년짜리 부자 플랜을 비웃으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부자가 되어 은퇴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솔깃한 책이다.

 


 

1. 부자를 만드는지도 : 추월차선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는 부자가 되기 위한 사고방식은 따로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기존의 수많은 경제 서적이나 부자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제시하는 진부한 방식이 아니라 생각을 바꾸고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삶을 살아가는 지도를 새롭게 그려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 따르면 부를 위한 인생의 돈 지도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세 가지는 다음과 같은데 각각 이 책의 3, 4, 5장에 속한다. 그중 이 책이 강조하고 우리가 새롭게 그려야 할 것이 바로 부의 추월차선지도이다.

 

3장 가난을 만드는지도 : 인도(人道)

4장 평범한 삶을 만드는지도 : 서행차선

5장 부자를 만드는지도 : 추월차선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는 10대 시절에 우연히 람보르기니를 탄 젊은 백만장자를 만나게 된다. 이때부터 +젊음의 공식을 찾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결국 추월차선 법칙을 발견했다. 그 결과 자신만의 방법으로 31세에 처음으로 백만 달러를 벌었으며, 37세에 은퇴해 부러운 인생을 즐기며 살고 있다. 이 책 [부의 추월차선]은 저자가 연구하고 실천해 온 젊어서 부자가 되는 길’, 바로 부의 추월차선을 정리하여 알려주고 있다.

 


 

2. 그렇다면 과연 ‘부의 추월차선’은 무엇일까?

 책에서는 부의 추월차선 5계명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데, 키워드를 정리해 보자면, 필요, 진입, 통제, 규모, 시간

이렇게 5가지이다

 

 ‘필요 need’의 계명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올바른 길로 가야 부로 통하게 된다. 돈을 쫓지 말고 욕구와 필요를 쫓아야 부에 이를 수 있다.

 ‘진입 enter’의 계명은 진입장벽이 낮은 일을 피하고 다른 사람들이 진입할 수 없는 성벽을 쌓으라는 것이다. 진입장벽이 높거나 아니면 남다른 탁월함이 있어야 부를 이루고 지켜낼 수 있다.

 ‘통제 control’의 계명은 자신의 일이 통제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업이든 시장이든 통제권을 가지고 있어야 작은 성공이 아닌 큰돈을 만질 수 있다. 여기에는 자기 자신에 대한 통제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규모 scale’의 계명은 시장의 규모와 무제한적 영향력에 관한 것이다. 결국 사업의 힘은 규모에서 나오는 것이다. 블루오션을 찾아내는 일도 중요하지만, 레드오션이라도 그 규모가 충분하다면 그다음에는 얼마나 영향력을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이익이라는 것은 판매 개수(규모) x 단위당 이익(중요도)의 결과이기 때문에 규모와 중요도를 최대한 크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마지막 시간 time’의 계명은 계속 시간을 투자해서 일을 해야 수입이 생기는 근로소득이 아니라 자동으로 수입이 창출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이야기다. 필요하다면 인적자원을 고용하여 나의 시간과 이익 사이에 어느 쪽이 큰지도 고려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내가 일하지 않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부를 쌓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엠제이 드마코는 [부의 추월차선]에서 또 한 가지 중요한 힌트를 주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실행력이다! 성공은 아이디어가 아닌 실행에 있다는 것이다.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이 모든 것을 소유한다.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고속도로를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질주하느냐가 바로 실행력의 속도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인도를 걷거나 서행차선으로 40~50년간 달리는 방법이 아닌 부의 추월차선을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행력은 빠른 시점에 부에 도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된다.

 

저자의 표현을 빌자면 이 책은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오즈의 마법사]의 노란 벽돌 길을 따라가라고 안내해 주는책이다. 부로 향하는 추월차선의 지도를 가지고 있고 노란 벽돌길을 따라만 가면 약속의 땅에 다다른다고 할지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그 지도를 보며 길을 따라 걸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저자가 대신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바로 우리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인 것이다.

 

저자의 다른 책을 또 기대하며, 그 첫걸음으로 지금 바로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