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시절에 YOLO가 유행이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근처에 YOLO에 대한 신봉자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김OO 등등 YOLO를 대변하던 셀럽들이 많이 보였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그 결과 제 주변에 YOLO를 외치던 분들은 지금 YOLO로 낭비한 세월을 열심히 일하며 메꿔나가고 있는 분들도 있고, 메워나가는것마저도 어려워하는 분들도 계신 상황입니다. 저 역시도 YOLO만큼은 아니었으나 약간의 수험생활에 대한 보답으로 FLEX는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 날에 이렇게 공부하고 있는 저를 만든 것이 아닌가 싶네요. 사실 그때 공부해서 재테크를 했으면 더 나은 결과가 있었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최근 유투브 채널들도 그렇고 재테크에 대한 '무지'는 우리 삶을 더욱 더 가난하게 만드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인스타브레인이라는 책은 자수성가 청년으로 유명한 '자청' 님이 소개하면서 알게 된 책입니다. 자청 커리큘럼상으로 제일 먼저 읽어야되는 책에 속해있습니다. 재테크와 사업을 뇌과학과 심리로 풀어내면서, 뇌과학과 심리에 관련된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그 중 제일 읽기 쉬운, 처음에 속하는 책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처음 고르면서 뇌과학과 재테크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싶었는데, 이게 읽다보니 또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재테크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나 재테크 공부를 위한 우리의 태도에 대한 관점이 담겨 있는 책이었습니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제가 위에 찍은 것처럼 메모로 적어놓았는데요. 페이지 순으로 적어놓았기 때문에 액기스만 딱딱 뽑아서 보기 좋아졌습니다.
먼저 스트레스에 대한 부분인데 저자는 '스트레스는 우리의 사고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이성을 예리하게 만들어주지만 지나치면 명료한 사고를 할 수 없게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죠? 하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노력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제 경우가 그렇습니다. '해야된다'는 압박감(스트레스)이 힘들고 지치지만 억지로라도 저를 움직이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히 우리를 기분 좋게 만드는 어떤 것으로 알고 있는 도파민의 가장 큰 역할은 '어디에 집중해야할지 선택하게 만드는 것이다.' 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뇌는 새로운 정보, 특히 감정적으로 흥분되거나 위험과 관련있는 내용을 추구한다.' 고합니다.
그리고 우리시대 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급격한 발달을 언급하면서 스마트폰 등 우리삶을 윤택하게 하는 여러기기들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면서 우리가 책을 읽으며 동시에 어떤 것을 할때 생기는 문제점, 즉 이해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가 읽는 모습을 보면서 멀티플레이가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근거있는 설명도 있었고, 인터넷 페이지를 넘나들며 정보를 취합하는 행위가 뇌가 정보를 소화할 시간을 주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스마트폰 같은 기기들이 '매일 같이 뇌에 수백 번씩 소량의 도파민 주사를 놔주는 기기'라고 설명하면서 이런 자극들이 삶의 태도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뇌과학과 재테크는 밀접한 관계가 없는 것일까요? 제 생각에는 아닙니다.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 책을 읽는 행위는 재테크 공부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단순히 정리 없이 많은 정보들에 노출되면 뇌가 소화시킬 시간을 주지못한다는 것, 그러면서 뇌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재테크 공부를 할때, 효율적이지 못하신다고 느끼신다면 한번 이 책을 읽어보세요. 저도 책에 있는 내용들을 실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부자의 삶 >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0) | 2023.07.07 |
---|---|
[자청추천도서] 호암자전 (0) | 2023.07.04 |
90년생이 온다 (0) | 2023.04.21 |
주택시장 30년 파노라마 (0) | 2023.03.23 |
[2월 독서]장사의 신 (1) | 2023.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