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시작한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4월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어붙었던 투자 심리들이 점차 녹기를 기대합니다만 아직은 금리도 시장도 동결과 관망의 추세인 것 같습니다. 이런 시장 속에서 흔들리지말고 공부하는 태도를 가져야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공부만 하고 그러기엔 날씨도, 회사도 도와주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 같네요.
오늘은 요 몇일간의 인천 뉴스들을 가져왔습니다. 내가 사는 지역, 내가 있는 지역의 부동산과 각종 호재와 악재 등 뉴스들을 알고 있는 것이 투자의 제일 기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 빠르게 진행할게요.
■ 3월 29일
-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인천시가 쇠퇴하는 원도심 역세권 64곳의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용역 대상지는 경인선, 인천 1,2호선, 서울 7호선, 수인선 노선에 있는 원도심 역세권 64곳이고 약 6억원 가량이 투입된다는 겁니다. 인천시가 역세권이 발전 잠재력은 높지만 기반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쇠퇴하는 것을 보고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기로 한 것입니다.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지는 지켜봐야겠지요?
- 헤럴드경제 기사입니다. 인천시의 트램사업이 지지부진 하다고 합니다. 예비타당성 대상서 제외되고 용역마저도 중단되서 사실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죠. 사업계획은 되어있는데 애초에 예타대상에서 제외되어 버리니 가능성은 요원해 보입니다. 인천시는 먼저 부평연안부두선과 송도트램을 우선순위로 두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려고 하는데 과연 잘 되려는지는 의문이죠. 국회에서도 트램관련하여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하니 한번 지켜볼 일이기는 합니다.
■ 3월 30일
-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인천시의 송도자원환경센터 즉 송도소각장 증설 방안을 검토하는 도중 연수구가 바로 반발해 버렸네요. 송도소각장은 일 평균 530톤의 폐기물을 처리해왔는데 연수구 자체 폐기물의 3배가 되는 용량을 처리하고 있었다고 하죠. 남동구와 미추홀의 쓰레기까지 처리하고 있었던건데요. 더이상은 주민들을 희생시킬 수 없다고 합니다. 당연 연수구로서는 반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다가, 충분한 인센티브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조치들일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송도소각장의 증설이 송도내 악취나 공기질을 악화시키는건 아닌지 우려되는 부분이기는 하네요.
- 뉴시스 기사입니다. 인천시는 투자의 귀재였던 모양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의 투자가 2배의 이익을 남기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는데요. 교외형 복합쇼핑몰의 정상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시작된 인천시의 투자가 투자금 250억원을 500억원으로 회수하는 결과로 완료된겁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공적 자금 투자에 대한 수익확보와 시 재정 기여, 공공 투자의 성공적 모델이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죠. 이제는 트리플스트리트가 영업 상인들은 물론 모두가 공생하는 방식으로 성장해야되겠습니다.
- 뉴시스 기사입니다. 인천시가 민선8기 일자리 60만개 창출 공약 실행을 위해 고용률을 67.8%, 14만 6000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앞서 코로나19의 고용충격회복 일자리 확충정책에서 발전해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 창출, 청년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노리고 있는겁니다. 다만 구체적 내용이 부족한 것이, 고용률 수치에만 집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고부가가치 일자리로 정책을 추진한 것 같지만 미래일자리 일수록 사람이 덜 필요한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천시는 수치로만 남지 않도록 정책 추진에 디테일이 있어야겠습니다.
■ 3월 31일
- 아이뉴스24 기사입니다. 인천경제청이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설명회를 개최했네요.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 착공 후 가장 먼저 시행 예정인 준설, 교량 관련 우회 도로 공사가 2년 간 진행되는 것에 대해 주민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홍보 영상 상영, 아트센터 확장, 친수 스텐드 설치, 수변로드, 친수공간 확장 등 실시 설계 주요 내용도 공개한 겁니다. 워터프런트 사업계획은 기본설계 마무리, 2025년 기술 제안 공사 입찰 방식으로 착공해 2027년 완료할 방침인겁니다. 워터프런트 사업이 송도 명품화를 좀 더 가속화할 수 있을까요?
- 해럴드경제 기사입니다. 인천 검단신도시는 인천에서도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검단신도시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3필지를 실수요자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합니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대규모 택지지구 내에 입지하는 도시지원시설용지로서 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인접한 원당대로 및 드림로를 통한 차량진출입이 매우 용이하다고 하는데요. 필지별 면적이 9431제곱미터 ~ 1만2886제곱미터이고, 공급금액이 198억원 ~ 280억원 규모입니다. 검단신도시가 서북부 주요 지역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필지 공급은 아직은 거점도시로서의 인프라가 부족한 검단신도시의 성장 자양분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되겠습니다.
최근 글을 다소 게으르게 작성했습니다. 다시 보란듯이 양질의 글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 참고 기사
①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9063600065?input=1195m
②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329000231
③ https://www.yna.co.kr/view/AKR20230330120200065?input=1195m
④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330_0002247605&cID=14001&pID=14000
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330_0002246570&cID=10802&pID=14000
⑥ https://www.inews24.com/view/1581073
⑦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3310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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