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당장 회사에서 업무처리하는 PDF 파일들도 다 어도비의 제품군이죠. 저 역시도 PDF 파일 외에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어서 라이트룸, 포토샵 등을 활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거의 독점적인 형태의 회사라고 생각해서 미국주식을 한창했을 때는 저도 보유하고 있던 기억이 납니다. 어도비주가는 생각보다 탄탄했는데 역시나 2022년을 거치면서 하락을 했고, 최근 다시 올라오는 조짐을 보이고 있네요. 그래서 어도비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도비는 의외로 애플과 관계가 있는 회사입니다. IBM PC에 대항하기 위해 스티브잡스가 그래픽 강점을 획득하기 위해 초기 자본금의 15%를 지원했고, 애플전용 프로그램으로 사용되었는데 애플이 트루타입 폰트 기술을 선보이며 애플이 어도비와 경쟁 관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포토샵, 포토샵 익스프레스, 포토샵 카메라, 포토샵 라이트룸, 프레스코,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인카피, 프리미어 프로, 프리미어 러시, 애프터 이팩트, 미디어 인코더, 애니메이트, 캐릭터 애니메이터, 오디션, 모카, 디멘션, 서브스턴스 3D 스테이저, 서브스턴스 3D 페인터, 서브스턴스 3D 샘플러, 서브스턴스 3D 디자이너, 에어로, 서브스턴스 3D 모델러, 어도비 XD, 드림위버, 어도비 브리지, 스톡, 포트폴리오, 아크로뱃 등이 있네요. 굉장하네요.
기존의 어도비 프로그램들은 여느 소프트웨어처럼 구입하여 사용하였지만, 최근에는 구독제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게하고 있죠.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무료체험 취소 이후 강제 결제 및 복잡한 환불절차가 있는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상담원은 결제 취소 권한이 없어 미국 상담원과 연결해야되는데 이마저도 여의치 않고 취소시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등 배째라식 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는 듯합니다.
이러한 상황과는 다르게 어찌되었건 어도비의 프로그램들은 사실상 이 영역에서는 최고의 프로그램과 독점적 지위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안정적 소비자를 확보하고 있기때문에 주가는 탄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주가 추이를 한번 볼게요.
2021년도부터 2022년도 사이의 최고가는 680불까지 됐었네요. 280불까지 떨어졌다가 최근에는 350불까지 올라왔습니다. 최근의 좋은 주식장세와 더불어 많이 올라왔네요. 탄탄한 지지기반이 좋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조정구간인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저항을 받아 꺾여있는 현재 상황입니다.
니즈 고객이 확실하므로, 저도 앞으로의 주가추이를 계속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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