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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계획표

아듀 2022, 스티플 연말정산

by 스티플 2023. 1. 3.

 자나깨나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스티플입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각종 약속과 연휴로 인해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고 2023년에 돌아왔습니다. 위의 썸네일은 딸아이를 데리러갔다가 아직도 사람들이 많이 밟지 않는 눈이 쌓여있길래 뽀드득뽀드득 눈밟히는 소리를 만끽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2022년을 보내기에 이보다 더 좋은 사진이 있을까 싶네요.

 2022년은 정말 저에게는 일들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우선 저는 휴직 후에 복직을 했고, 40권의 책을 읽었고 6개의 부동산 스터디와 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장지도 멀리까지는 대전부터 서울, 인천, 경기도 구석구석을 헤메이고 다녔습니다. 10월부터는 하루평균 수면시간이 4~5시간 가량밖에 안됐던 것 같아요. (덕분에 포스팅이 끊긴 이후부터는 시간만 남으면 수면을 취했습니다. 2023년을 달려가기 위해서요.)

 그래서 노력의 산실들을 기록하고자 연말정산을 한번 해볼게요. 저의 기록이니 존칭없이 글을 써내려가겠습니다. 


1. 독서

 저는 북모리 어플을 가장 많이 활용한다. 북모리에 보면 당초 계획은 90권이 목표였는데, 뭔가를 많이 저질러 놓다보니 택도 없는 목표였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 결과는 40권으로 마감되었다. 그래도 당초 계획의 3분의 1은 넘긴 것에 만족한다. 월평균 3.3권의 책을 읽었고 가장 많이 읽은 달에는 6권을 읽었다.

 겨울부터 겨울, 1월부터 12월까지 틈틈히 책을 읽었다. 저질러놓고 해를 넘겨버린 책들이 많은데 그런 책들은 다시 리셋해서 독서할까 싶다.

 부동산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부동산 책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자기계발서와 가끔 역사서도 읽는 등 다양하게 두뇌활성화를 하려고 노력했다. 신년부터는 가장 마지막에 읽은 '카피책' 부터 서평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서평코너도 잘 쓰여졌으면 좋겠다.

 

 1월부터 10월까지 스터디를 병행하면서 읽은 부동산, 자기계발서, 경제관련 책들은 부동산 투자 지식을 끌어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부동산 정모에 나갔을 때 한마디도 못했던 것을 보면 대화가 되는 수준까지는 끌어올렸다고 자평해본다. 그리고 11월달은 처음해보는 부동산 스터디에 밀려서 책을 거의 읽지 못했다. 12월에는 블로그를 시작할 마음을 먹으면서 빠르게 블로그 관련 책 3권과 카피라이팅 책을 읽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 저자들의 말대로 글을 쓰다보니 두뇌가 활용되는 영역이 보다 더 넓어짐을 느낀다. 글을 길게 쓰는 것이 어려워도 해보면 별거 아닌 것이 느껴진다. 완벽한 글을 쓰기보다. 하나라도 글을 써보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1월 더 보스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부자의 그릇
레버리지
킵 고잉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7월 역행자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
정의란 무엇인가
2월 서울 자가에 대기업에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
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
인생은 실전이다
바인더의 힘
보도 섀퍼의 돈
8월 오늘부터 건물주
부동산 투자의 정석
퍼스트 브랜딩
처음 읽는 일본사
어디서 살 것인가
3월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
월급쟁이를 위한 부동산 경매
부의 본능
35세 아파트 200채 사들인 젊은 부자의 투자 이야기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
9월 공간의 미래
4월 제로 투 원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10월 송사무장의 부동산 공매의 기술
서울휘의 알짜상가 투자하라
5월 송사무장의 실전 경매
엑시트
11월  
6월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수업 1,2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1
12월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원 더 버는 블로그 부업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지성의 돈되는 부동산 1인 법인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카피책

 


 2. 강의

 행크에듀에서 재테크 기초반 수강을 비롯해서 부동산 경매, 공매를 수강하고 상가투자반까지 수강후에 스터디까지 수강하였다. 스터디는 2기수째 수강하였는데 개인적인 사정(대출 등)으로 잠시 쉬었다가기로했다. 스터디 자체는 서로가 자극되는 스터디이고 열정넘치는 멤버들이 많이 계셔서 임장시 힘들지만 즐거웠다. 실제로 공투제안을 주신분도 계셨는데 제안을 받고 조사까지 다 완료 했지만 나의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서 안타까웠다. 고향같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대출부분과 스터디 수강료 부분만 해결되면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말하고 싶은 것은 분명 수강비가 많이 들지만 독서와 다르게 내 역량을 수준급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이 강의다. 이후에 블로그, 주식 등 강의를 클래스 101에서도 듣고 있는데 가만히 듣다보면 뇌를 팍 치는 내용들이 많다. 무리해서라도 많이 듣고 싶었고 그 결정에 후회하지 않는다. 7월달만해도 공인중개사 문을 열고 들어가지 못해 자책했던 내가 이제는 공인중개사에서 낙찰받으면 물건을 꼭 가져오란 소리도 듣는다. 명함도 달라한다. 분명 주변의 시선에서 내가 많은 발전을 했다는 것을 느낀다.


3. 임장

 임장지만 나열해보면 인천 송도, 청라, 서구 오류동, 영종도(2회) / 서울 사당, 신림, 영등포 / 경기도 부천, 의정부, 시흥 / 충남 대전 순으로 지난 10월부터 다녀왔다. 많은 고수분들과 함께 해 영광이었고, 임장지에서의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다. 좀 더 말주변 있고 더 살가웠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좋게 봐주신 분들이 있는지 잠시 스터디를 쉰다하니 개인카톡 주신분들이 많았다. 열심히 활동했다는 생각이 든다.


4. 블로그 그리고 주식

 사실 블로그는 배우자가 블로그를 시작하겠다고 먼저 통보했지만, 가능성에 의문이 생긴듯하여 내가 먼저 해보겠다고 하였다. 클래스101에서 2개의 강의를 빠르게 수강했고 관련책 4권을 읽었다. 그리고 그 결과 12일만에 구글 애드센스를 달수 있었고(아직 적은 방문객수로 광고는 안나오지만), 글 써내려가는 습관을 들이는 중이다.

 주식은 대출이 막히고 나서부터 새로운 활로가 필요할 듯하여 단타 위주로 수강하여 현재 테스트 중이다. 2개의 강의를 수강했고, 단타도 예술의 영역임을 느끼는데 적용한지 4일차부터 수익이 나고 있다. 물론 자본금이 크지않아서 많이 벌지는 않지만 이렇게 감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일일 것이다. 블로그 내 새로운 카테고리를 통해 전날 시황노트를 정리하려고 한다. 복기하는 습관을 기르자


 부동산부터 블로그까지 정말 개인적으로 열심히 달린 한해였습니다. 2023년 기존의 목표와 새로운 세부목표를 들고 전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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