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부자란 무엇인가

가난은 가난한 자를 쫓아가고, 부는 부자를 쫓아간다.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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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지내고 계신가요? 100억부자를 꿈꾸고 공부하는 스티플입니다. 사실 이 경제공부 코너는 굉장히 쉽게 생각하고 쓰기로 한 포스트들이라 처음 시작할때는 굵직굵직한 타이틀로 공부하고 작성을 해왔는데요. 굵직한 것들을 공부하니 작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흘려들었던, 별생각없었던 단어, 용어들에 대해 많은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100억 부자를 꿈꾸고 있다는 말만했지 부자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요. 이 포스팅에서 부자란 무엇이고 세계 부자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부자가 되고 싶으시죠? 그렇다면 외쳐!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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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자
부자란 사전적 의미로 ①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 ② 그것이 많은 사람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유의어로 갑부, 거부, 대부가 있네요. 갑부라는 뜻은 첫째가는 큰 부자라는 뜻이 있다합니다. 친구들끼리 "와~ 갑부" 하고 놀리곤 했었는데, 약간 잘못된 사용이었네요. 돈이 곧 힘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정점에 있는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부자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2. 우리나라 부자
우리나라에서 '부자'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을 뜻합니다. 다른 나라 역시 '미화 100만 달러 이상의 투자자산을 보유한 개인'을 고자산가라고 정의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은 전체 국민의 약 1프로 정도 입니다. 그러나 2020년 3월 부동산 자산가격이 상승하면서 상위 1프로의 순자산은 26억정도 선이라고 합니다. 기사 링크 걸어드릴게요. 부자기준
이렇듯 부자의 기준을 각 금융기관에서 제공하긴 하지만 결국 부자의 기준은 상대적 면이 강합니다. 총사잔 50억 ~ 100억까지 있는 사람들 중 44%가 본인은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인터뷰도 있습니다. 50억이라는 돈이 가볍게 보일수도 있지만 1억씩 꼬박 50년을 넣어야 생기는 돈입니다. 부자의 상대성
그렇다면 신흥부자들은 어떨까요? kb금융에서 조사한 '2022년 한국 부자 보고서' 에서 금융자산 10억~20억을 보유한 30~49세의 개인을 신흥부자로  정의하고 금융자산 20억원 이상을 보유한 50대 이상을 전통부자로 정의했습니다.
2021년 기준 한국의 신흥부자는 7만 8천명으로 금융자산 10억을 보유한 전체부자의 18.4%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의 소득 비율은 사업소득 32.2%, 부동산투자 26.4%, 상속•증여가 20.7%로 구성되어있네요. 현재 신흥부자들의 관심 투자항목은 국내 금융상품 투자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KB에서 발행한 부자보고서도 링크를 걸어드릴테니 한번 관심있게 봐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kb 부자보고서
한국 부자 지형도

3. 부자들의 자산 증식 방법엔 뭐가 있을까?
① 증여 및 상속 : 우리나라의 경우 상속형 부자가 60%를 차지하고 있고 최상위 부자로 한정하면 더 많아집니다. 자본금이 있으니 상대적으로 리스크를 덜 안고 사업과 투자를 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② 결혼 : 부자와 결혼하거나, 배우자가 결혼 후 부자가 되는 경우
③ 복권 : 엄청난 행운으로 부자가 되는 경우
④ 투자 : 부동산, 주식, 코인 등 기타 금융상품에 투자
⑤ 사업 : 세계부자순위를 보면 대부분의 부자들이 사업으로 그만큼 부를 취득
⑥ 자기소득 : 정기적, 부정기적 소득으로 부자가 되는 경우인데 결국 투자와 병행하거나 엄청난 재능과 운을 타고 나야함

4. 세계의 부자들
세계의 부자는 그냥 러프하게 나열해 볼게요. (1~15위)
- 일론 머스크 / 테슬라 / 385조원
- 베르나르 아르노 / LVMH / 223조원
- 제프 베이조스 / 아마존 / 217조원
- 고탐 아다니 / 아다니 그룹 / 168조원
- 빌 게이츠 / 마이크로소프트 / 146조원
- 래리 앨리슨 / 오라클 / 139조원
- 워렌 버핏 / 버크셔 해서웨이 / 133조원
- 래리 페이지 / 구글 창업주 / 132조원
- 세르게이 브린 / 구글 창업주 / 128조원
- 무케시 암바니 / 릴라이언스 인터스트리 / 122조원
- 스티브 발머 /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 / 121조원
- 카를로스 슬림 / 아메리카 모빌 / 106조원
- 마이크 블룸버그 / 블룸버그 / 100조원
-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 / 로레알 상속자 / 96조원
- 중산산 / 농부산천 / 96조원

오늘은 부자란 무엇인지 , 우리가 인식하는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세계 15대 부자순위를 보니 100조원 단위라서 가늠아 안되는 숫자가 되버렸네요. 사정이 있어 모바일로 작성하다보니 글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질 수 도 있는데 포스팅에 방문해주신 많은 독자 여러분들께 양해를 구하며, 오늘 글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